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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부지 무상 제공..올해 대학 법인 설립 목표
경제 2019.08.20 이형길
【 앵커멘트 】
한전공대가 들어설 예정인 나주 부영CC 골프장입니다.

전체 부지 72만 제곱미터의 절반이 넘는 40만 제곱미터를, 부영이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오늘 한전 측에 전달했습니다.

골프장 조성 당시 금액으로만 계산해도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전이 다음달부터 대학 법인 구성에 들어가는 등 한전공대 설립 작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부영그룹이 당초 약속한대로 한전공대가 들어설 부영CC 골프장 부지의 무상 제공키로 했습니다.

무상 제공되는 땅은 40만제곱미터 규모로 대학과 연구개발클러스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560억원이 넘는 땅을 한전공대에 제공한 부영 측은 남은 골프장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 싱크 :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자들을 많이 양산해내는 훌륭한 특화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한전이 이사회를 통해 한전공대 초기 운영자금 600억원을 내놓고, 부영 측도 약속대로 부지를 제공하면서 한전공대 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한전 측은 다음달 캠퍼스 건축 기본 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대학 법인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전남도도 법인 설립 행정과 함께 약속한 운영금 2,000억원 지원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해서 에너지 신산업을 일으키고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한전공대 설립 절차가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한전 적자 등을 이유로 한전공대 반대 여론이 남아있어, 개교까지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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