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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통사고ㆍ과속단속 많은 곳은?
사회 2019.10.07 최선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이 교통안전지수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을 정도로 교통사고에 취약하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광주ㆍ전남 시군구 가운데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역은 어딘지, 또 사고의 주요 원인인 과속운전이 자주 적발된 곳은 어디인지 최선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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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ㆍ전남에선 모두 1만7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백6명이 사망했습니다.

인구 천 만에 이르는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3백4명보다 백 여 명이 많을 정도로 교통사고에 취약했는데요.


특히 전남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가 18명이 넘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그만큼 전남의 교통환경이 다른 곳에 비해 낙후됐다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광주ㆍ전남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어딘지 살펴봤습니다.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했더니 광주는 서구가 1백2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와 북구, 광산구에 이어 남구가 80건 정도로 제일 낮았습니다.


전남에선 목포시와 강진군이 1,2위를 기록했는데 전국에서 8,9위에 해당할만큼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났고 장흥군과 여수시, 담양군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게 잦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과속운전인데요.

올해 상반기 과속운전 적발지역을 확인한 결과 광주는 광산구 무진로 무안방면 SK텔레콤 앞이 6천8백건 정도로 가장 많았고 동구 월남동 주남마을 앞 등이 상습 적발지역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은 나주초등학교 후문과 여수 웅천 생태터널, 구례 토지초등학교 앞 등에서 과속운전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광주ㆍ전남에서만 1백만 건이 넘는 과속운전이 적발된 만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규정속도를 지키시는 게 좋겠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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