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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사들, 프랑스에 한국을 심다
사회 2019.11.08 신익환
【 앵커멘트 】
프랑스 대표적인 교육도시인 몽펠리에의 한 고등학교 교실입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광주지역 교사들이 이곳을 찾아 40주년을 맞는 5.18과 부채, 가야금 등 우리나라 문화를 가르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프랑스 몽펠리에의 한 고등학교.

낯선 한국인 교사의 수업을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듣습니다.

수업의 주제는 '1871년 프랑스 파리와 1980년 대한민국 광주'.

프랑스 5차 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둘 다 시민들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됩니다.

▶ 인터뷰 : 노에 / 장모네고등학교
- "100년의 시간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에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알게 돼 흥미로웠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난생 처음 보는 가야금이지만 아리랑도 연주해 보고,



한국 부채에 여백의 미를 살려 멋지게 그림도 그려봅니다.

▶ 인터뷰 : 스완 / 장모네고등학교
- "까치와 꽃, 산을 섬세하게 그리려고 했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부채를 완성했습니다. "

광주지역 교사 10여 명이 프랑스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교육도시인 몽펠리에를 방문했습니다.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가르쳤습니다.

▶ 인터뷰 : 임광호 / 첨단고등학교 교사
-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광주를 대표하는 교사로서 프랑스 학생들에게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수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프랑스 몽펠리에교육청의 교육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5월 광주의 기억'을 공유하며 두 나라 학생들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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