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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전으로 재편된 대선 레이스..호남에 '사활'
정치 2021.09.14 20:05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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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이 5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다음 주말 호남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역전을 발판을 놓겠다는 이낙연 전 대표의 사활을 건 호남 총력전이 시작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슈퍼위크까지 과반을 넘기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는 이재명 경기지사.

처음으로 지지율 30%대를 넘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이낙연 전 대표.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10여일 앞두고 후보를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전북 출신에 민주당 적통을 강조해 온 정 전 총리 지지층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조직입니다.

KBC가 지난달 25일 광주ㆍ전남ㆍ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 전 총리는 전북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12.8%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변수는 아마 조직적인 움직임일 것 같은데요.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목표로 하는 대의원과 연계된 권리당원들의 표심은 지방선거 공천에 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각 후보들은 오는 25일 광주ㆍ전남, 26일 전북 경선을 앞두고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호남 공약을 발표한 이 지사는 오는 17일부터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을 총동원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전 대표는 캠프 의원단 회의를 호남으로 옮겨 개최하는 등 이번 주 후반부터 추석 연휴 내내 호남에 머물며 민심 청취에 나섭니다.

▶ 인터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정치학 박사)
- "(호남 경선은)이낙연 후보의 막판 추격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배수진,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서울도 아니고 다른 지역도 아니고 굳이 호남에서 한 이유는 호남 정서에 기대겠다고 하는 마지막 승부수라고 봐야돼요."

5파전 재편 이후 처음 열리는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승부에 쐐기를 박겠다는 이재명 지사와, 반전을 이뤄 결선에서 승부하겠다는 이낙연 전 대표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시작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정의진입니다.
정의진 사진
정의진 기자
jej88@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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