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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승진전자산업㈜
사회 2019.04.24 김수현작가
【 앵커멘트 】
냉장고 안에 열을 내는 히터가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차가운 온도로 인해 음식물과 냉장고가 얼어붙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데요.

해당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지역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주식회사 승진전자산업인데요.

이 업체의 주력 판매 제품은 '냉장고 안에서 성에가 끼는 걸 방지하는 히터'입니다.

가정용 냉장고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제품인데요.

냉장고 내부 온도가 지나치게 내려가게 되면, 열을 발생시켜 냉장고 내부를 뒤덮은 성에와 얼음을 제거하고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이 기업은 1997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게 히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7년 전 나주로 옮겨 지역 강소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재범 / 승진전자산업㈜ 대표
- "당사는 97년도에 창업을 해서 각종 전기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제상용 발열용 히터류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로써 현재 국내외 다수 업체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주력 판매 제품인 '제빙용 히터'는 냉동고 안 얼음 틀에 들어가는데요.

짧은 시간 적정온도를 맞추어 저절로 얼음과 얼음판이 떨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손으로 비틀어서 꺼내야 했던 플라스틱 얼음 틀의 불편함을 해소한 건데요.

자칫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제품들은, 산화마그네슘을 채워 넣고 압축 가공해 안전성을 극대화했고요.

유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던 원재료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승진전자산업의 매출액은 2014년 66억 원에서 이듬해 89억 원까지 올랐고, 곧바로 90억 원을 넘겼는데요.

현재 삼성전자를 주 거래처로 두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요.

2015년에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5백만 불 수출 탑을 달성!

전남형 강소기업과 중소기업대상 금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관 /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 "승진전자산업은 수출 비중이 5% 이상 성장된 기업이고 그리고 매출액 성장도가 5%성장됨으로 써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승진전자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핵심 보유 기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용도에 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가공 장치를 개발해 제품 생산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요.

전용 침수 검수 장치를 만들어 감전 위험을 줄이고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현재 승진전자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3,200만 원 선으로, 중소기업 평균 연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데요.

타지에서 온 직원들을 위해 개별 사택을 제공하고 있고요.

장기근속자들이 많아 직원 정년 기간을 늘릴 방법을 고심하는 등 복리 후생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명옥 / 제조부
- "지금까지 같이 일한 사람이 6년 5년 7년 이렇게 오래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가족 같고 일하는 거는 별 어려움도 없고 또 외주에서 오는 외국인들도 의사소통도 잘 되고 하루 이틀 일하다가 가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같이 일하니까.."

올해 태국 현지법인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는 승진전자산업.

향후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 확대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는데요.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뜨겁게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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