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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센터 채용 불공정 의혹

2018-03-13 | 김재현

【 앵커멘트 】
광주시 산하기관인 디자인센터에서 본부장을 채용하는 과정에 불공정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본부장에 취임한 전직 광주시 고위 공무원
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디자인센터는 지난달 전직 광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인 윤 모 씨를 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불공정 채용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응모 과정에서 윤씨가 제출한 직무수행서를 확인한 결과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디자인센터에서 입수한 사업계획서를 그대로 베낀 거였습니다.//

▶ 싱크 : 광주디자인센터 사업본부장
- "이쪽에서 어떤 업무들이 수행되고 있는가 업무 파악을 하기 위해서 좀 봤어요. (그 당시에는 여기 직원이 아니셨잖아요. 어떻게 보셨다는 거에요?) 지인들을 통해서.. (사업계획서를 보신거에요?) 네."

지난해 6월 광주시청 4급 서기관으로 퇴직한 윤 씨는 광주시 정무특보실 간부의 친형입니다.

본부장 공모 한 달 전 디자인센터가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해 본부장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린 것도 석연치 않습니다.

광주시와 디자인센터가 조직적으로 특정인을 밀어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는 이윱니다.

디자인센터 측은 비엔날레 업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임기를 늘렸다고 해명했습니다.

▶ 싱크 :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
- "최소한 3년에 1년 연장으로 해서 비엔날레 기간하고 맞춰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제안을 했는데 시에서 받아들여준 결과죠"

하지만 본부장 채용 심사와 임기 규정을 개정한 이사회에 광주시 고위 공무원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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