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 내일은 친정엄마 생신 죽하 부탁해요
정선민
등록일 2024-04-25 13:36:12
|
조회수 3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부터 흑산도라는 먼섬에서 꿈동이들과 함께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전교생들과 체험 위해 모처럼 육지에 나와 활동 후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됨과 동시 한 통의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 예쁜 며느리를 맞이하게 될 예정인데 바로 그 아가의 생일 축하 전화였습니다. 행복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들들 축하 전화와 몇몇 문자 축하를 받고보니 만감이 교차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일은 경기도에 계시는 친정엄마 생신인데 얼마전 수술을 하셔서 예전처럼 건강하지 못한데도 손자 결혼 축하하려고 조심히 오실 예정이랍니다.
올해는 새 가족이 생겨 기쁘지만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항상 응원하시면서 기도하시는 사랑하는 울엄마의 생신을 최~고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건강이 하루빨리 예전같아지시기를, 엄마생신 하루전에 태어난 큰공주가 기도한다고 큰소리로 외쳐 주시길 바랍니다.
딸이 없던 저에게도 다음 주 토요일 딸이 생길 예정이고, 사랑한다 표현을 아끼지 않으셨던 친정엄마 향한 애절한 마음 가득 담고자 오늘 신청곡은 [바램-임영웅,엄마가 딸에게-양희은] 부탁해도 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연락처: 010-3624-3111
주소: 전남 신안군 흑산면 진마을길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