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목줄 안 한 사냥개 사람 물어..견주 벌금 200만 원
    사회

    목줄 안 한 사냥개 사람 물어..견주 벌금 200만 원

    목줄을 하지 않은 사냥개가 사람을 물어 다치게 한 데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9월 전남 담양군의 한 야산에서 훈련시키던 사냥개 관리를 소홀히 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86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고 사냥개를 야산에 풀어뒀습니다. A씨는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려고 멧돼지 몰이용으로 사냥개를 훈련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상처가 나뭇가지에 긁힌 상처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재판장은 신고
    신대희 기자2024-05-03 14:21:34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사..경찰 수사
    사회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사..경찰 수사

    10대 남녀가 아파트에서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밤 11시쯤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주변에 10대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쓰러진 남녀를 곧장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고우리 기자2024-05-03 11:19:13
  • 함께 여행 간 친구 때려 '식물인간' 만든 동창생, 징역 6년
    사회

    함께 여행 간 친구 때려 '식물인간' 만든 동창생, 징역 6년

    중학교 동창인 여성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19살에 불과했던 피해자는 식물인간이 됐다"며 "피해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공호흡기와 타인의 보조가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면 피고인은 매달 노동을 통해 피해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그
    신민지 기자2024-05-03 10:31:26
  • [영상]
    사회

    [영상] "날 무시했지!" 사장에 앙심 품고 불 지른 50대 직원..LPG 폭발

    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공장에 불을 지른 50대 직원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3일 새벽 3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폐그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확산돼, 주변에 있는 2.9톤 LPG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가스가 많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고, 화재는 1시간 10여 분 뒤인 새벽 4시 25분쯤 공장 시설 일부를 태운 뒤 꺼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이 공장 직원 50대 A씨를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사람을 죽
    최용석 기자2024-05-03 09:39:56
  • '뇌물 받고 수사정보 유출' 퇴직 경무관 징역형 구형
    사회

    '뇌물 받고 수사정보 유출' 퇴직 경무관 징역형 구형

    검찰이 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의 수사 정보를 흘린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어제(2일) 광주지법 형사 8단독 심리로 열린 퇴직 경무관 장모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징역 3년과 추징금 4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장씨는 2021년 사건 브로커 성모씨의 청탁으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인 가상자산 사기범에 대한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4천 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신대희 기자2024-05-03 08:34:48
  • 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공동포럼 개최
    사회

    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공동포럼 개최

    서남권 해양레저 관광중심이 될 영암호 활성화를 위한 관광레저 포럼이 어제(2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포럼에서는 영암호의 방향성과 관광레저 기반 구축 위한 내수면 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습니다. 전남도와 해남군, 영암군은 전문가 제안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을 위한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나설 계획입니다.
    고익수 기자2024-05-03 08:32:51
  •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청소년 즐기는 역대급 대회로 치른다
    사회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청소년 즐기는 역대급 대회로 치른다

    전라남도가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 체전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일) 도청 기자실에서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역대급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과 문화행사, 숙박, 교통, 자원봉사 등 분야별로 막바지 점검에 나서는 한편 종합안내센터 운영을 통해 선수단의 불편사항을 즉각 해소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익수 기자2024-05-03 08:32:08
  • 2024 만선기원 목포수협 풍어제 개최, 수산물판매장 개장
    지역

    2024 만선기원 목포수협 풍어제 개최, 수산물판매장 개장

    2024 만선기원 목포수협 풍어제가 어제(2일) 서남권수산지원단지에서 열렸습니다. 조합원과 어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에 이어 올 한 해 풍어를 기원하는 씻김굿과 축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이에앞서 산지 위판장과 연계된 목포수산물 판매장이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03 08:31:27
  • 국내 유일 우주 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프리뷰 열려
    사회

    국내 유일 우주 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프리뷰 열려

    국내 유일의 우주 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주말 개막을 앞두고 프리뷰 행사를 가졌습니다. 고흥군은 어제(2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실물형 공개와 카이스트 우주로봇 시연 등 4일 개막하는 다양한 우주항공축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140여 종의 체험과 증강현실 달 탐사, 1년에 한 번 축제기간에만 개방하는 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등으로 진행됩니다.
    박승현 기자2024-05-03 08:30:23
  • 해남군 배추 출하조절센터 건립으로 수급안정 기대
    사회

    해남군 배추 출하조절센터 건립으로 수급안정 기대

    해남군이 배추 출하조절센터 건립으로 겨울배추의 수급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을 확보하고, 문내면 난대리 일대에 저온시설과 집하시설을 포함한 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인 해남군은 그동안 저장시설 부족으로 산지폐기와 농가소득 감소등이 되풀이 돼왔지만 출하센터 건립으로 수급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03 08:29:02
  • 사회

    "우회전 일시정지" 광주경찰 6월까지 집중단속

    광주경찰이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제도 정착을 위한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진행합니다. 광주경찰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우회전 교통사고 다발 장소와 시장 등에서 일시정지 의무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회전 일시정지는 교차로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월 도입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임경섭 기자2024-05-03 08:28:28
  • '2024 아트피크닉' 5일 개막..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사회

    '2024 아트피크닉' 5일 개막..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2024 아트피크닉'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개막합니다.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을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올해 아트피크닉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바운스와 블록놀이터, 요리공방과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2024-05-03 08:27:40
  • 용산-여수 고속철 소요시간 '30분 단축' 가능성 ↑
    지역

    용산-여수 고속철 소요시간 '30분 단축' 가능성 ↑

    용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의 소요 시간이 30분 단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용산-여수 고속철도 소요 시간을 30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그동안 추진해 온 1조 원을 투입해 10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예비타당성 사업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3조 원 예산을 투입하면 용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의 시간을 2시간 55분에서 2시간 25분으로 30분 단축할 수 있는 안을 정부에 건의해 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03 08:27:01
  • 광주 지역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무더기 적발
    사회

    광주 지역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무더기 적발

    미세먼지 관리 규정을 위반한 광주 지역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부터 대기오염 물질 배출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집중 단속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 등 16곳을 적발했습니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중대 위반 사항이 드러난 11개 사업장은 광주시에서 자체 수사해 관련자 19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재현 기자2024-05-03 08:26:18
  • 사회

    "5·18조사위 종합보고서 초안 공개하라"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종합보고서 초안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5·18진상조사위원회의 종합보고서 초안을 공개해 시민사회 검증을 거쳐 미흡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조사위가 앞서 내놓은 17개 과제별 보고서에는 법원 판결에서 확정됐던 사안을 뒤집거나 왜곡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2024-05-03 08:25:31
  • 서울시
    사회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105층으로 지어야"..55층 변경안 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에서 55층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에 서울시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에 합의한 대로 105층 초고층 건물을 희망하며, 현대차 측이 층수를 절반으로 줄여야 할 타당한 근거를 아직 입증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GBC를 105층이 아닌 55층 2개 동 낮춰 짓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반려한 겁니다. 용적률 혜택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03 07:30:59
  • 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 교수들 오늘 휴진
    사회

    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 교수들 오늘 휴진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3일 하루 휴진에 들어갑니다. 전국적으로 총 10여 개 대학병원 교수들이 이날 자율적으로 외래 진료 등을 중단합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수들은 5월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도 이날부터 주 1회 금요일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빅5 병원 외에도 전국 일부 수련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
    고영민 기자2024-05-03 07:06:02
  • 초등학교 옆 '남성 목욕탕'..알고 보니 신종 '성매매업소'
    사회

    초등학교 옆 '남성 목욕탕'..알고 보니 신종 '성매매업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성 전용 목욕탕으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합동 단속을 통해 서울 강남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업소는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겉으로는 목욕탕처럼 운영되지만, 내부 밀실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주와 직원들은 탈의실 옷장 입구와 연결된 비밀 통로까지 만들어 그동안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고영민 기자2024-05-03 06:33:40
  • '62년 동안 4명'..붓글씨로 대통령 임명장 쓰는 공무원 뽑는다
    사회

    '62년 동안 4명'..붓글씨로 대통령 임명장 쓰는 공무원 뽑는다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쓰고 국새를 찍는 공무원 '필경사' 채용 공고가 붙었습니다. 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는 이번 달 8일부터 13일까지 대통령 명의 공무원 임명장을 작성하는 필경사를 채용합니다. 자격 요건은 서예 등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민간에서 3년 이상 연구나 근무한 경력 등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기 시험에는 한글 서체와 글자 배열, 완성도 등 역량 평가가 포함됐습니다. 전문경력관 나군 직급의 필경사는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작성하고, 대통령 직인·국새 날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됩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02 22:07:07
  • 아파트서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女..잠적 이틀 만에 자진 출석
    사회

    아파트서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女..잠적 이틀 만에 자진 출석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사고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자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운전자로 특정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잠적했습니다. 이후
    고영민 기자2024-05-02 21: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