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
박지웅
등록일 2022-11-06 2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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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3
벌써 결혼한지도 25년이 됐습니다.
11월 28일이 결혼 기념일이지요.
만난 장소는 광주 동구에서 만났어요.
광주 조선대 부근이였지요.
아내는 참으로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부인이랍니다.
항상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도록 가르치고 있지요.
저는 살면서 아내말 들어서 손해 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스스로 일을 해서 손해 보는 경우가 많았지요.
이렇게 미운 남편인데도 항상 어딜 가서나 남편을 챙기는 아내입니다.
항상 본인이 많은 일을 해도 모든 영예를 나에게 돌리는 아내이지요.
아내들이 모두 이럴까요?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나에게 항상 잘못한 일을 조언해 주며 산답니다.
최근에는 내가 뇌전증으로 쓰러졌는데도 응급 처치를 해줘서 살았답니다.
나 혼자 있었다면 나는 죽었을 거예요.
이런 아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여보 우리 이제 며칠 있으면 결혼 기념일이 오구려.
당신이 나를 항상 생각해줘서 내가 이렇게 살아있소.
이번 결혼 기념일에는 우리 같이 해외 여행을 가고 싶은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네요.
언제나 나를 생각해 주고 사랑해 주는 아내
나도 항상 당신을 사랑한다오.
같이 열심히 끝까지 밀고 살아갑시다.
신청곡 : 서울대 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노래 들려 주세요
박지웅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90 609동 803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