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축하
이영옥
등록일 2023-02-08 05:33:18
|
조회수 156
2.8일은 이영순언니 67번째 생신입니다.
언니는 어릴적 꿈이 패션디자이너 노래와 미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30대후반에 교통사고로 15시간이상 대수술을 한후 한쪽다리 의족을 해야만 했습니다.
병원생활6개월후 다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언니는 많이 힘들어 했고 방황을 하고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언니를 잘돌봐라며
유언을 남기셨습니다.아파트를 데려다 줄때면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언니는 바람쐬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은 씩씩해져서 혼자 버스를 타고 증심사도 갑니다.
저는 가끔 언니가 좋아하는 해산물요리 꽃게탕.오징어 초무침을 해다 줍니다.
저 준다고 천원짜리로 2만,5천,기름값도
줍니다.
정도 많고 저하고 남동생은 마음이 맞아
1달에1번정도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 허리 대수술도 했고 언니 마음을 이해를 할수 있어요.
사랑하는 언니 세상에는 힘든 사람도 많아요.
비록 다리는 불편 하지만 걸을수는 있잖아요.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요.
오늘 생 일 진심으로 축하해.
여자3형제 행복하게 잘살자.
울 언니 화이팅!!
신청곡 ㅡ꽃이바람에 전하는말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주공아파트105.1502호
이영순 0ㅣ0.6808.8755
담양 식사권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