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강아지 졸업 축하해~💕

사랑히는 유리야~
초등학교 입학해서 아빠 손 잡고 교실로 등교 하던 게 엊그제 같은 일인데
벌써 중학교 졸업이라니.
시간이 언제 그리도 지나쳤는지 아빤 믿기지가 않아.
탈도 많고 말도 많아었던 중학교 시절이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도, 후련함도 함께 유리 마음속에 생겼을거라 생각해.
그런데 어떤 일들은 막상 지나고 나면 별일도 아닌 일들이 참 많치 않나 싶어.
그때 그 시절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지만 말이야.
유리야.
아빠는 유리가 생각도,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해.
다른 바라는것들보다 아빠는 그게 제일 유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유리가 아주 어렸을적에는 너무 예쁘고, 서렁스러워서 아빠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정도였는데
이제는 유리가 많은 변화가 생기다 보니 아빠랑 부디치는 경우도 있어 조금은 서운할때도 있지만
아빠는 언제까지나 유리에게 변함 없는 아빠로 남아 있을꺼야.
유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더라도 언제까지나 말이야.
우리 강아지 유리 공쥬님. 다시 한번 졸업 축하하고
더 넓고 높은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보자.
사랑한다. 아빠 강아지~💕👍
2024년 1월 5일 아빠는 유리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