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추억쌓기
정형근
등록일 2025-12-15 0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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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
지난 주말 2박3일동안 베트남 처가집식구들과
부산2박3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네요
올3월 코리안드림을 안고 계절근로자로
한국에 들어와 11월까지 농촌에서 열심히 일한
뜨거운 여름 고생한 우리 베트남 처형과 조카는
출발전부터 들떠서 차안에서부터 아내와 내가
알아듣지못하지만 즐거운 목소리로 수다를 떨면서
부산으로 향했지요
베트남분들이 한국의 제주도와부산을 엄청 좋아한다더군요
역시 해운대바다에 도착하니 높은 건물과
푸른 바다에 눈을 떼지 못하는 처형과 조카의 모습에
계속운전했던 피곤함이 사라졌네요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멋진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나와 폐선을 이용해 만든 해운대바다를 보면서 타는
기차에 몸을 실은 우리는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고
20대 우리 조카는 연신 핸드폰에 자신의 모습을 담기
바쁘네요
그 뜨거웠던 여름 한국의 20대 아가씨들은 생각도
못할 농사일을 묵묵히 했던 우리 조카 장하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도와주면
줗겄지만 그러지못한 이모부가 미안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 곳곳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외국인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중국분들이 많더군요
우리 사회 한부분에서 불어오는 특정국가의 혐오
한국의 문화가 좋다고 오는 외국인들에게 환영은
못할 망정 특정국가에 대한 혐오는 정말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박3일동안 부산을 다니면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부산의 맛을 체험하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조카 서툰 한국말로 이모부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는데 나도 모르게 우리조카 꼭 안아주었네요
이게 가족이겠죠
우리처형과 조카 한국에서 안 좋은 추억도 있었지만
한국에는 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기역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유리상자 아름다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