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방 좀 치워라~치약은 밑에서부터 짜라
엄마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제가 나이먹고 결혼하고 보니까 어느순간 부모님한테 엄청 잔소리를 하고있더라구요
건강식품 이거는 요즘 잘 챙겨드시고있냐~계단 다니실때는 조심하셔야한다
밤중에 어디가실때는 핸드폰 꼭 챙겨다니셔라..버스에 타고 내릴때도 조심하셔야한다..등등 어마어마해졌더라구요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 제 곁에 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하나 싶기도하구요 ㅎㅎ 가끔 어후~하시면서 제 잔소리 귀찮아하시는거같기도하구요 ㅎㅎㅎ
그래도 부모님이 제 마음 알아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