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김덕순
등록일 2025-03-12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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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
쉬는 봄날,하루 이렇게 보냈습니다.
굳이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습관처럼 눈이 떠져서 마냥 누워 있을 순 없어서 벌떡 기상.
브로콜리 요리로 하루를 열었네요.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 브로콜리 장아찌 도전.
브로콜리 손질해서 씻어서 물기 빼기
간장 식초 설탕 배합해서 끓이기.
끓인 뜨거운 물 바로 붓기.
이거면 끝.참 쉽더라구요.
나중에그 물 다시 끓여서 식혀서 붓기까지
막간 이용해 브로콜리 계란말이 브로콜리 볶음까지.
브로콜리 덕분에 밥상이 푸르러졌습니다.
남은 반나절은 겨우내 묵은때 청소하기.
손빨래까지.
하루 참 알차게 보냈습니다.해바라기 하며 차 한 잔의 여유까지.
봄날이 그렇게 갔습니다.
아니 그리 보냈습니다.
장사익 봄날은 간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