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사랑가득맘
등록일 2025-02-07 0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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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
안녕하세요.
올해 만7세 초등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의 엄마 입니다. 매일 오후 4시 유치원으로 아이를 데리러가는 차에서 잘 듣고 있는 라디오에서 예비 초등 1학년이 꼭 봐야할 연극 초대권을 주신다는 말을 듣고 사연을 보내봅니다^^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들과 모여 소소한 파티를 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잔뜩먹고 신나게 놀던 아이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며 "엄마 배아파..토할 것 같아.."하며 저를 화장실로 이끌더니 왈칵 토를 했어요.
뭔가 너무 많이먹었나보다 하며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죠. 그 후로도 한달동안 토할것같다 배아프다 라는 말을 한번씩 했는데 그냥 가볍게 듣고 넘겼어요.
그러다.. 점점 밥도 잘 못먹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병원에 가보았는데 피검사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있고 위염이라더군요..
약을 먹고 있지만 위염이 하루아침에 낫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직도 식사때가 되면 울렁거린다며 밥을 잘 못먹고 힘없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ㅠ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엄마로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
얼른 나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많이 보내주세요 ^^
아이와 함께 연극 보러 가면 아이가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사연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