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미소를 다시 보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사연을 보냅니다.
저희 아버지는 1남5녀 자식들을 위해 평생 묵묵히 살아오신분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고,치료를 견뎌내셨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어깨수술까지 하시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습니다. 예전엔 언제나 웃음이 많고 긍정적이셨던 분인데, 요즘은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수도 부쩍 줄어든 아버지를 마주보곤합니다..
그런 아버지께서 유일하게 밝아지시는 순간이 있습니다.바로 남진 선생님의 노래를 들을 때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애창곡은 '둥지'였고, 남진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실 때만큼은 다시 젊어진 듯 즐거워하십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노래조차 잘 부르지 않으시더라고요...
아버지께 꼭 이 콘서트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남진 선생님의 무대를 직접 본다면 다시 힘을 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아버지가 가장 행복해지는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이 콘서트가 아버지께 희망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힐링시간을 만들어주세요.
2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