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卽事)
이동환
등록일 2026-02-08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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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
안녕하셔요
광주 관산구 선운지구에 살고있는 이동환입니다.
오늘 일요일 아침, 밤새 내린 눈이
세상의 소리를 덮어놓았네요.
차 소리 대신 눈을 치우는 소리만 들리고.
마음도 잠시 고요해져 오늘 하루 이 고요 안에서
벗님과 함께 차 한잔 나누면서 한시 5언 절구로
한 수 읊어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卽事
벽강 이동환
雪滿朝休日(설만조휴일)
눈 가득한 일요일 아침
萬喧歸靜幽(만훤귀정유)
온갖 소리 고요로 돌아가네
掃聲聞戶外(소성문호외)
눈 치우는 소리만 밖에서 들려오니
超市購醪求(초시구료구)
마트로 술 사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