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히자 흉기 휘두른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등록일자 2024-04-11 00:10:59
▲자료 이미지

산책로를 걷다 어깨를 부딪힌 행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6분쯤 용인시 기흥구 탄천교 인근 산책로에서 20대 남성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산책로를 걷다 피해자와 어깨가 부딪히자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흉기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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