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지지도, 박지원 44.5% '1위'..윤재갑 22.5%
'불출마' 정의찬 지지세, 박지원·윤재갑으로 옮겨가
'정부·여당 심판론' 58.0%,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 13.8%
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67.2%·개혁신당 9.2%·국민의힘 8.5%
'불출마' 정의찬 지지세, 박지원·윤재갑으로 옮겨가
'정부·여당 심판론' 58.0%,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 13.8%
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67.2%·개혁신당 9.2%·국민의힘 8.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압도적인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해남·완도·진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 전 원장이 44.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22.5%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22.0%p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10.4%, 이영호 전 국회의원 5.4%,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 5.1%,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3.4%, 김병구 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3.0% 등이었습니다.
기타 후보와 없음/모름은 각각 1.3%와 4.3%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조사(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에 이어 오차범위 밖 1위에 올랐습니다.
12월 조사에서 박 전 원장의 후보선호도는 38.7%로, 2위인 윤 의원은 16.8%였습니다.
'이재명의 남자'로 불리던 정의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지지세가 박 전 원장과 윤 의원에게 옮겨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22대 총선 프레임과 관련한 조사에선, 해남·완도·진도군 유권자 58.0%가 '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13.8%, '586 운동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7.9%였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꼽은 응답자가 67.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개혁신당이 9.2%, 국민의힘은 8.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색정의당 4.1%, 진보당 3.7%, 새진보연합 1.8%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6.5%
-조사기간 : 2024년 2월 11일(일)~12일(월),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총선 #여론조사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윤재갑 #윤광국 #이영호 #곽봉근 #장환석 #김병구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디지털뉴스부 2024-05-18 16:14:25
세계
'탕탕탕'…치료 이송 요청에 경찰 과잉대응? 'LA 한인 총격' 보디캠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한인 양용(사망 당시 40세) 씨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신대희 2024-05-18 07:23:18
사회
군인이 잠든 여친 알몸 불법 촬영…강제전역 면했다
잠든 여자친구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법정에 선 군인이 벌금형으로 선처받아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신대희 2024-05-18 07:06:25
사회
10대 여친에 '이별 조건' 돈 받아놓고…스토킹범 돌변
헤어지는 것을 조건으로 10대 여자 친구에게 돈을 받아놓고도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징
고우리 2024-05-17 23:08:16
사회
아동 학대 신고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8살..경찰, 부모 등 3명 구속
지난달 초 강원 강릉에서 숨진 채 발견된 8살 아동이 생전 부모에게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경
고우리 2024-05-17 21:57:31
사회
터널 안 멈춰 선 차, 함께 밀어주고 유유히 떠난 환경미화원들
터널 안에 멈춰 선 차량을 밀어준 뒤 유유히 떠난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성열 2024-05-16 15:21:14
스포츠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
박성열 2024-05-10 13:31:15
스포츠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박성열 2024-05-08 15:17:14
스포츠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
고우리 2024-05-07 13:46:26
스포츠
"결국 답은 정공법"..광주FC, '정효매직'으로 6연패 끊고 2연승
결국 이정효 감독의 정공법이 통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했던 광주FC가 5월 들어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박성열 2024-04-30 16:00:02
스포츠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
고영민 2024-05-17 10:36:35
사회
의대 증원 탄력 붙나? 전남대·조선대 비대위 "우려"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증원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
디지털뉴스부 2024-05-16 23:07:01
사회
전공의들 "오히려 기각이 낫다…병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원이 의대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디지털뉴스부 2024-05-16 17:54:25
경제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27년 만에 의대 정원 늘어나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1
신민지 2024-05-16 11:30:22
사회
국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찬성
정부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정지 여부에 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국민 70% 이상이 의대 정원 2천 명
강동일 2024-05-16 06:11:03
사회
의대증원, 16일 또는 17일 운명의 날...확정 vs 제동 갈림길
법원이 이르면 16일 의대 증원 계속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