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합 지역구 50석 이상 분석..정권 심판 vs 후보 리스크

등록일자 2024-04-04 21:20:49
【 앵커멘트 】
총선 본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총선에서 경합 지역구가 50곳을 넘어 '한표 승부'가 예상된다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판세 분석을 내놨습니다.

우세 지역구는 110석에 경합 지역구가 50석 안팎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도 여야가 반반씩 나눠가져 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양당 전통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현상이 보이며 경합 지역이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싱크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
- "이 경합지역이 확대가 되고 있다는 것은 양당 결집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국민의힘은 박빙 지역에 대해 55곳으로 자체 분석했습니다.

특히 절반 가까운 수도권 26곳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마지막까지 지지층의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3일 충북)
- "여기서(경합지) 무너지면 개헌선(200석)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여당은 민주당 후보 리스크를 연일 겨냥하고 있고, 야당은 정권 심판론 강조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바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사전투표로 유권자들의 선택이 시작되는 가운데 양당 모두 지지층의 투표 참여와 막판 돌발 변수 관리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국민의힘 #민주당 #총선 #판세분석 #경합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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