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십리 길도 한글을 배울 수 있다면..'81세 개근왕'
    사회

    십리 길도 한글을 배울 수 있다면..'81세 개근왕'

    한글을 배우기 위해 십리 길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의 학구열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삼서면 외동마을에 거주하는 81살 나이순 할머니는 지난해, 늦깎이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장성군은 매주 2차례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했는데, 나 할머니는 자신의 마을에 수업이 열리지 않아 옆 마을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옆 마을까지는 편도 4km에 왕복으로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수업에 한 번도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얻은 배움의 즐거움
    고영민 기자2024-04-01 13:55:51
  • 생활

    "이 땅의 어머니에 바치는 헌사"..정영신 사진전 '어머니의 땅'

    4월 2일~1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서 전시 80년대 어머니들의 삶과 한(恨), 흑백사진에 담아 함평 출신 사진작가, 38년 동안 시골 장터 누벼
    전남 함평 출신 사진작가 정영신이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어머니의 땅’ 사진전을 엽니다. 1958년생인 정영신 작가는 시골 장터를 누비며 민중의 삶을 포착해 온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38년 동안 우리나라 5일장을 빠짐없이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소설가입니다. 카메라를 들쳐메고 장돌뱅이처럼 평생을 장터에서 흘려보냈습니다. 이번 전시 주제인 ‘어머니의 땅’은 그동안 보여왔던 시장터 풍경과는 결이 다릅니다. 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사라져
    박준수 기자2024-04-01 10:17:41
  •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일교차 크게 벌어져
    생활

    낮 최고기온 20도 안팎..일교차 크게 벌어져

    4월의 첫날인 오늘(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4~9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3도, 목포 20도 등 18~23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경원 기자2024-04-01 08:16:19
  • 전국 대체로 맑음..한낮기온 최고 23도까지 올라
    생활

    전국 대체로 맑음..한낮기온 최고 23도까지 올라

    4월의 첫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1일 아침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제주 20도 등 15~23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2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
    정경원 기자2024-04-01 06:09:09
  • 10여 년간 수집으로 일궈낸 세계 유일의 새공예박물관
    저녁뉴스(생활/문화)

    10여 년간 수집으로 일궈낸 세계 유일의 새공예박물관

    【 앵커멘트 】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인 신안군 흑산도에 가면 새공예박물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안군청 직원들이 10여 년 동안 수집한 새공예품들로 이뤄진 건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박물관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에서 20분 남짓 걸어가면 아담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호기심을 안고 문턱을 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분청으로 빚어낸 수십 점의 부엉이 자기가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고, 벽면엔 그림처럼 보이는 정교한 수예 작품과 깃털로 꾸민 새 공예품이 펼쳐져
    고익수 기자2024-03-31 21:06:42
  • '지역인재전형' 의대 가기 가장 쉬운 곳 강원-충청 순
    사회

    '지역인재전형' 의대 가기 가장 쉬운 곳 강원-충청 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의대 입학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2위는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3-31 11:00:01
  • [남·별·이]백수인 명예교수
    생활

    [남·별·이]백수인 명예교수 "솔바람은 내게 '시'를 데려다줬습니다"(2편)

    2003년 '시와시학' 등단, 늦게 이룬 시인의 꿈 젊은 시절 저항시 추구, 중년에 서정시로 회귀 조선족 문학과 교류, 중국으로 교세 확장 앞장
    백수인 명예교수 "솔바람은 내게 '시'를 데려다줬습니다"(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백 교수는 1970년대 후반 대학 재학 시절, 저항시를 주로 썼습니다. 당시 군부 독재의 억압 속에서 지식인들의 의식적 활동은 '반(反)독재'
    박준수 기자2024-03-31 09:00:04
  •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생활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경험과 지식 전달하는 '사람책' 운동가 될 것"(2편)

    퇴직 후 내재된 끼와 잠재력 십분 발휘 대학 등에서 '생각키우기' 맞춤형 테마 강의 삶의 흔적을 담은 '띵킹 디자이너' 출간
    '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경험과 지식 전달하는 '사람책' 운동가 될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정대 씨는 퇴직 이후 청년과 같은 열정으로 대학교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청년 창업멘토 등 다양
    박준수 기자2024-03-31 08:00:05
  • [예·탐·인]'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생활

    [예·탐·인]'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예술만큼은 소외 없이 향유됐으면"(2편)

    "미술 작품 감상하며 음악 듣기" 감각의 확장으로 공감각적 시공간 구현 "주제가 있는 연주시리즈 기획할 계획" 다음달 4일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공연 예정
    '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 "예술만큼은 소외 없이 향유됐으면"(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갈수록 높아지는 관람객 만족도 충족해야 -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한마디로 '신선하다'였습니다. 새로운 공연 장르이다 등 반응이 다행히 긍정적이었지만, 갈수록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지니..관람객
    김옥조 기자2024-03-31 08:00:01
  • [남·별·이]'장흥의 백거이' 백수인 명예교수..글과 행동으로 민주화운동 앞장(1편)
    생활

    [남·별·이]'장흥의 백거이' 백수인 명예교수..글과 행동으로 민주화운동 앞장(1편)

    민교협 지부장..혼란스러운 시국 속 '촛불' 들어 정치인 '꿈'..부친 뜻 따라 문학의 길로 13대 종손, 400년 이어온 터전에서 집필 활동 문장가 집안..물려받은 한문 서책 한 보따리
    '장흥의 백거이' 백수인 명예교수..글과 행동으로 민주화운동 앞장(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정년퇴직 후 고향 장흥에 안거하며 문필 활동과 사진 촬영으로 유유자적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 올해 고희(古稀)
    박준수 기자2024-03-30 09:00:01
  •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2계급 강등 설움 딛고 아이디어로 '인생 역전'(1편)
    생활

    [남·별·이]'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2계급 강등 설움 딛고 아이디어로 '인생 역전'(1편)

    전남 장흥에서 광주광역시 전입..7급→9급 후퇴 대통령상 2회·시장상 15회..특진으로 만회 "문제 속에 해답..누가 먼저 발상하느냐가 중요"
    'THINKING 디자이너' 김정대, 2계급 강등 설움 딛고 아이디어로 '인생 역전'(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청에서 서기관으로 퇴임 후 호남대 초빙교수로 인생 2막을 펼쳐가고 있는 66살 김정대 씨. 김 씨는 지난
    박준수 기자2024-03-30 08:00:04
  • [예·탐·인]'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음악과 미술 아우르는 공연 기획자(1편)
    생활

    [예·탐·인]'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음악과 미술 아우르는 공연 기획자(1편)

    미술관 음악회·그림 속 음악 이야기 등 시·청각 융합예술..'치유 음악회' 기획 박사 논문 쓰며 준학예사 자격증에 도전 "관객 눈높이에 맞는 객관적 감동 전달"
    '클래식 큐레이터' 전수아..음악과 미술 아우르는 공연 기획자(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예술의 장르와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입니다. 바야흐로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예술이 대세입니다. 어렵고 딱딱하고 무겁다고 생각하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현대미술과 어울려 보다 폭넓고 풍부하고 아름
    김옥조 기자2024-03-30 08:00:01
  •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 ACC에서 강연
    저녁뉴스(생활/문화)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 ACC에서 강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가 오늘(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강연을 열었습니다. '동시대 미술과 비엔날레'를 주제로 한 강연은 비엔날레의 역할과 오는 9월 막을 올리는 '판소리-모두의 울림' 전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겐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됐습니다.
    신민지 기자2024-03-29 21:10:20
  • [남·별·이]문화관광해설사 백필숙
    생활

    [남·별·이]문화관광해설사 백필숙 "'광활한 세계' 문화관광해설..인문학·풍수지리는 필수"

    공부가 즐거워 30년간 방송대 5개 학과 졸업 2007년 해설사 첫발, 17년째 탐방객과 만남 지속 전문가 대상 해설할 땐 밤잠 설치며 사전학습
    문화관광해설사 백필숙 "광활한 문화관광 해설..인문학·풍수지리는 필수"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잘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잖아요. 젊은 시절부터 늘 시간이 나면 인문학 공부에 매달렸어요." 광주광
    박준수 기자2024-03-29 09:00:02
  • '2024 전국불교합창제' 광주예술의전당서 열려
    저녁뉴스(생활/문화)

    '2024 전국불교합창제' 광주예술의전당서 열려

    전국 불교 합창인들의 대축제인 '2024 전국불교합창제'가 2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27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합창제 무대엔 전국 천여 명의 불교 합창단원이 출연해, 찬불가와 국악 등 그간 갈고닦은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선보였습니다. 그룹 포레스텔라와 상월청년합창단, 상월비보이단 이에이트크루도 특별출연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신민지 기자2024-03-27 21:31:02
  • '오페라와 같은 경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저녁뉴스(생활/문화)

    '오페라와 같은 경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소리와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진 오페라와 같은 경험을 관람객에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판소리-모두의 울림' 오는 9월 열리는 열다섯 번째 광주비엔날레의 공식 주제입니다. 우리 주변 다양한 생명체들과 감응하며 동시대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전 세계 30개국 작가 73명을 초청해 판소리 정신을 재현하겠다고 강조
    신민지 기자2024-03-26 21:11:11
  • '1,000억 지원' 글로컬30, 광주·전남 15개 대학 도전장
    사회

    '1,000억 지원' 글로컬30, 광주·전남 15개 대학 도전장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예비신청 마감 결과 광주에서 10개 대학, 전남에서는 5개 대학이 신청했습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광주와 전남에서 순천대가 유일하게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순천대와 함께 예비지정까지 올라갔지만 고배를 마신 전남대는 지역 사회와 협업·대학 혁
    고영민 기자2024-03-26 17:15:10
  • 생활

    "그래서 벚꽃은 언제 핀다고요?"..늦어진 개화에 축제도 시민도 '울상'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예정된 지역 곳곳이 울상입니다.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 군항제가 지난 23일 개막했지만, 나무에는 꽃봉오리만 맺힌 상태입니다. 최근 몇 년 새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개막일을 예정보다 앞당겼지만, 나들이객을 맞이할 만큼 많은 양이 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부산이 3월 25일, 광주가 3월 27일이었으나, 실제 개화는 1~3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중반까지 이어진 꽃샘추위와 잦은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3-26 14:44:29
  • 광주 양동초교 13회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생활

    광주 양동초교 13회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졸업 후 50여 년 만에 방문…‘후배 사랑’ 전해
    광주 양동초교 13회 동문들이 1973년 졸업 이후 50여 년 만에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준수 동문 회장 등 졸업생들은 26일 학교를 방문해 임공진 교장 등 교직원을 면담하고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일봉을 학교발전에 써달라고 기탁했습니다. 박 회장은 "재학 당시 양동은 서민들이 모여사는 동네로 육성회비도 내기 버거울 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면서 "그 시절의 기억들이 오늘날 모교와 후배 사랑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임공진 교장은 "
    박준수 기자2024-03-26 14:14:49
  • 생활

    "요란한 세상, 나를 다스리는 데는 바느질이 최고!"

    남도전통문화연구소 '고쟁이 학교' 개강 광주·순천·양산·거창·영암 등에서 참여 10월까지 매월 실기수업 진행 후 전시·패션쇼 5월 '곳간기행'과 '정가 음악회' 마련
    전통문화와 생활풍속 체험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희열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고쟁이학교'가 올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 구 문덕분교 폐교사에 자리한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지난 23일 '2024년 제2기 고쟁이 학교'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학교는 천연염색명장이자 전통문화연구가인 한광석 이사장이 옛 여인들의 복식 중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옷이었던 '고쟁이'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전북 전주
    김옥조 기자2024-03-25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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