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사퇴해야..대선 자금? 그럴 능력 없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3-05-22 15:56:40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의원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전 부대변인은 오늘(22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하는데 그 시간에 코인을 했다? 징계받는다. 기업에서 잘린다"며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세비 받는 국회의원이 그것(기업)보다 낮은 기준이어야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차원에서 김남국 의원이 사퇴를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다. 왜냐하면 자료 일체를 당에 제출했다고 했는데 안 했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당에서 주장하는 게이트 혹은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선 "제가 봤을 때 김남국 의원이 그럴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조명희 의원과 최영희 의원 관련 보도가 났다. 이해충돌 관련해서 일가족 위한 법안 발의했다고 그러니 서로 각자 당을 먼저 점검하고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쇄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