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전라도 돋보기]50년 묵은 기계에서 뽀송뽀송한 새솜 '탄생'
    생활

    [전라도 돋보기]50년 묵은 기계에서 뽀송뽀송한 새솜 '탄생'

    70대·40대 모자, 한동네서 28년째 가업 이어 솜이불 감촉과 추억 간직한 단골 '버팀목' 이불 한 채 공임비 5만원..수년째 제자리
    2대째 가업 월곡동 '태훈솜틀집' 헌솜을 기계에 넣고 다시 부풀려서 뽀송뽀송한 새 솜이불로 만들어주는 솜틀집. 예전에는 골목마다 솜틀집이 있어 '털~털~털'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으나 요즘에는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 솜, 부드러운 촉감 덕에 정전기 없어 솜의 원료인 면화를 재배하지도 않거니와 가볍고 보온 효과가 좋은 대체 소재들이 개발돼 솜이불을 덮는 집들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 소재인 솜은 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캐시밀론과 같은 인공 소재와는 비교가
    박준수 기자2024-03-24 09:00:01
  • [예·탐·인]'의병장 화가' 김도숙..
    생활

    [예·탐·인]'의병장 화가' 김도숙.."항일지사이자 문인 화가"(2편)

    김도숙 일대기 담은 그림 20m로 전시 '의병장' 담은 120호 대작 6점 그려 김도숙 의병장 작품과 자료 묶어 출간 '남호찬록' 해석..최열·홍영기 글 수록 "항일지사·문인 화가로 회화사에 남겨야"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2022년 무등현대미술관서 전시 - 김도숙을 발굴하게 된 계기. "그런 의미에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술사가 최열 선생이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최 선생은 이미 김도숙을 알고 있었고 저도 제 작품을 오래전부터 알았는데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곳곳을
    김옥조 기자2024-03-24 08:00:01
  •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땅끝서 개최
    지역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땅끝서 개최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오늘(23일) 땅끝 달마산과 미황사에서 펼쳐졌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열린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17.74km에 달하는 달마고도 둘레길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속 버스킹과 노르딕워킹, 명상, 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3-23 21:05:13
  • [남·별·이]담양 '딸기발명장' 이철규 박사
    생활

    [남·별·이]담양 '딸기발명장' 이철규 박사

    20여 년간 품종 연구, 토종 브랜드 '죽향' 개발 성공 일본 로열티 유출 막고, 농가 소득 증대 '일석이조' 담양딸기 명성 보존 위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도전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7년간 인내와 열정으로 탄생한 '죽향'..농가소득에 효자 노릇 '톡톡' "육종개발은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선비같은 마음이 없으면 좋은 결실을 맺기 어렵죠." 딸기 산지로 유명한 전남 담양에서 '딸기발
    박준수 기자2024-03-23 09:00:01
  • [예·탐·인]호남회화연구소장 박종석 화백..'의병장 화가' 김도숙 평전 발간(1편)
    생활

    [예·탐·인]호남회화연구소장 박종석 화백..'의병장 화가' 김도숙 평전 발간(1편)

    호남 회화 500년사 인물 찾아 연구 관련 그림으로 호남 정신 뿌리 복원 '가석' 김도숙 의병장 삶 조명 '책 발간' 2022년 김도숙 일대기 대작에 담아 전시 "영산강이 낳은 은일지사 품격의 서화가"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총과 붓으로 항일 의병활동 '의병 서화가' '석주' 박종석 화백은 호남회화 500년사 동안에 발굴한 의병장 등 역사 인물들을 연구하면서 연관된 그림 작품을 그려, 호남 정신의 뿌리를 복원해 온 화가입니다. 박 화백은 전남 나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나주의병의 기억을 걷다'
    김옥조 기자2024-03-23 08:00:02
  • ACC 신비한 극장서 펼쳐지는 디지털 탈출 여정
    저녁뉴스(생활/문화)

    ACC 신비한 극장서 펼쳐지는 디지털 탈출 여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ACC 신비한 극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랙박스형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내일(23일)까지 열리는 공연은 몰입형 사운드, 레이저 아트, 영상, 조명이 결합된 무대기술로 '고비(The Gobi)'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사회에서의 자아 탐색 여정을 선사합니다. 관람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한 예매가 가능합니다.
    신민지 기자2024-03-22 21:35:44
  • [핑거이슈]'만개' 화엄사 홍매화 보러 떠나볼까?..'사진 콘테스트' 우승은 '보너스'
    생활

    [핑거이슈]'만개' 화엄사 홍매화 보러 떠나볼까?..'사진 콘테스트' 우승은 '보너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350년의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의 지질 탐사 결과, 이 매화나무의 뿌리는 약 10m 거리에 있는 석탑까지 뻗어있다고 합니다. 긴 세월, 온갖 풍상을 이겨내며 민초들의 애환을 함께해온 화엄매.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었다는데 화엄사 홍보위원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새로 심은 게 아니라 옮겨 심었다는 풍문이 있던데. ▲ 김길태 / 화엄사 홍보위원회 "저도 이제 들은 얘기로 스님들한테 각황전 뒤에 있었답니다
    전준상 기자2024-03-22 17:02:49
  • 생활

    "4월은 도서관에서!"..광주시립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마련

    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이 다음 달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18일)과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무등도서관은 다음 달 1~30일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조혜란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만들기 △우드카빙 독서링 만들기 △어반스케치 작품전시 '책 읽는 마을'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사직도서관은 다음 달 1~23일 △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3-22 14:47:37
  • [남·별·이]시인 이성환
    생활

    [남·별·이]시인 이성환 "'청년 문학'에서 희망 찾아요"

    조선대 국어교육과 졸업 뒤 36년 교직 생활 대학 시절 가난한 여공들 가르치며 보람 '창비'에 시 발표, 국제펜 광주위원회서 활동
    시인 이성환 "'청년 문학'에서 희망 찾아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송정역 뒤편 황룡강변 신덕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62살 이성환 시인은 오늘도 강물처럼 바쁘게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 숭덕고를 끝으로 36년의 교
    박준수 기자2024-03-22 09:02:42
  • '팔순' 서예가 어머님께 바치는 효도 전시 '훈훈'
    생활

    '팔순' 서예가 어머님께 바치는 효도 전시 '훈훈'

    '팔순기념 모녀전' 선봬 도예가·미술평론가 등 자녀들 뜻 모아 전시 기획 병풍 등 서예 40여점..도예 30여점 한자리에 초의선사 동다송 시'팔질안여요도홍' 인용
    홀로 삼남매를 키운 서예가 어머니의 팔순을 맞이해 '미술인 자녀'들이 합심해 '잔치' 대신 '팔순 기념 효도 전시회'를 열어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미술계에서 활동해온 서예가 명은당 성화자 선생과 김두성, 김경아, 김병헌 등 세 자녀들입니다. 성화자 선생은 서예가이자 전통 차 연구가로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예도와 다도를 닦아온 여성문화계 원로입니다. 성화자 선생은 1980년부터 광주광역시의 학정서예원에 다니면서 당대 명필이었던 학정 이돈흥 선생의 지도를 받아서 서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김옥조 기자2024-03-21 08:00:01
  • 조선대, 조선이공대와 통합..'글로컬대학30' 도전
    사회

    조선대, 조선이공대와 통합..'글로컬대학30' 도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목표로 조선대학교와 조선이공대가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조선간호대와 통합한 데 이어 조선대가 어제(19) 조선이공대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공동체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조선대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27년까지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고영민 기자2024-03-20 08:25:04
  • 국립목포해양대-인천대학교 통합 사실상 무산
    지역

    국립목포해양대-인천대학교 통합 사실상 무산

    국립목포해양대와 인천대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인천대 통합안'을 검증한 결과, 현행법상 양 대학 통합은 불가능하다는 법률 자문서를 받았고 인천대가 통합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해 통합안을 충분히 검토했지만 현체제에서는 추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3-20 08:24:21
  • 정부, 오늘 학교별 의대 증원 발표..
    사회

    정부, 오늘 학교별 의대 증원 발표.."비수도권 80% 관측"

    전국 의과대학별 증원 인원 배분 결과가 20일 발표됩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가분인 2,000명에 대해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근거로 증원을 주장해 온 만큼 비수도권에 80% 1,600명, 수도권에 20% 400명 배정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모두 3,058명으로 수도권이 33.8% 1,035명을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은 27개교로 66.2%인 2,023명이 정원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늘면서 거점국립대 9곳이
    임경섭 기자2024-03-20 07:23:01
  • 사회

    "이번 주말엔 벚꽃 보러 가요!"..벚꽃 개화시기 모음zip

    매화 향기 가득 담은 봄이 찾아온 가운데, 벚꽃도 조만간 새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19일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15일 개나리가 개화를 시작했고, 광주와 대구는 19일, 대전 26일, 서울 28일, 춘천은 다음 달 2일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벚꽃의 개화 시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28일, 대전 30일, 서울에선 다음 달 3일 벚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벚꽃의 이른 개화로 축제 일정도
    고영민 기자2024-03-19 14:58:45
  • '춘분' 앞두고 전국에 봄비..강원 지역엔 최대 20cm 봄눈
    날씨

    '춘분' 앞두고 전국에 봄비..강원 지역엔 최대 20cm 봄눈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전국에는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mm,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5~20mm,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중부, 충북 남부 등 5~10mm, 서울과 인천 등 나머지 지역엔 5mm 내외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 등에는 시간당 1~3cm의 눈이 예상되는 등 예상 적설량은 20일까지
    정의진 기자2024-03-18 17:26:27
  • [인터뷰]'MZ세대 콜렉터' 노재명 대표의 신개념 기획
    생활

    [인터뷰]'MZ세대 콜렉터' 노재명 대표의 신개념 기획 "유일무이"

    새로운 방식의 미술시장 '아트 오앤오2024' 세계 20여 개국, 40여 개 갤러리와 작가 참가 4월 19~21일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개최 갤러리 토크·특별 이벤트 등 프로그램 운영
    ◇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 하자" "처음부터 저희 목표는 '최고보다는 아예 다른 아트페어를 하자'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거를 지향하는 바로 잡았었고요. 이것을 통해서 서울과 아시아에 뭔가 새로운 것들을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트오앤오(ART OnO)의 노재명 대표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ART OnO 2024)'의 기획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최근 'MZ미술품 소장가'로 주목받고 있는 노 대표는
    김옥조 기자2024-03-18 10:26:52
  • [남·별·이]광주댁 19년차 필리핀 이주여성 리카
    생활

    [남·별·이]광주댁 19년차 필리핀 이주여성 리카 "살기 좋지만,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

    한국 남편과 결혼 19년째, 1남 1녀 낳아 학원 등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로 활동 "K-팝, 음식, 패션, 화장품 등 매력적"
    광주댁 19년차 필리핀 이주여성 리카 "살기 좋지만, 한국말은 너무 어려워!"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이 2024년 들어 외국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 OECD기준 '다인종·다민족국가'에 진입했습니다. 광주
    박준수 기자2024-03-18 09:26:49
  •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활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젊은 날 통점(痛點)에서 해방, 따뜻한 시 쓸 것"(2편)

    슬픔에 젖은 감성보다 건강한 시적 전환 모색 '꽃말詩' 37편 담긴 시화집 5월 출간
    '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젊은 날 통점(痛點)에서 해방, 따뜻한 시 쓸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박노식 시인에게서 시가 봇물 터지듯 샘솟은 시기는 화순 운주사에 머물던 때입니다. 2021년 7월부터 1년여간 매표원으
    박준수 기자2024-03-17 09:00:01
  • [핑거이슈]
    생활

    [핑거이슈]"'산티아고 순례'를 고민하는 당신께 답을 드립니다"

    공무원 정년퇴직 후 돌연 산티아고로 떠난 박응렬 씨. 그는 34일간 915km를 걸었고 매일 블로그에 쓴 글을 책으로 펴냈다. '산티아고 순례길 전도사'로 인생 2막을 연 박 씨는 이제 지역민들을 위한 '산티아고 스쿨'도 열었다. ▲박응렬 / <그래서, 산티아고> 작가 "저는 지금 산티아고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박응렬이라고 합니다." 공무원 생활을 40년 가까이하고 정년퇴직하자마자 그가 산티아고로 떠난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 산티아고행을 결심한 계기는. "공직 생활하면서 가장 부러웠던 게 해외여행
    전준상 기자2024-03-17 08:00:02
  •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활

    [남·별·이]'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1편)

    청소년기 고독과 방황..'문학병' 앓아 쉰 살 넘자 꿈 속에서 '시를 써야 한다' 계시 잘 나가던 학원 경영 접고 '문학의 길'로
    '인생 2막' 시인 박노식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는 발버둥 칠수록 빨려드는 늪과 같습니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시를 쓸 겁니다." 잘 나가는 학원을 접고 쉰 살이 넘은 나이에
    박준수 기자2024-03-16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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