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먹방, 단식에 "왜 국힘이 퍼포먼스?" "국회서 웰빙 단식"[박영환의 시사1번지]

등록일자 2023-06-27 15:06:14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여야의 대응이 '수산물 먹방'과 '단식'으로 대립되는 것에 대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의힘이 자꾸 먹방 릴레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 결국 안전하다는 것을 왜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힘이 하는지 모르겠다. 안전 문제를 왜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보장해 주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이런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핵 오염수들을 바다로 버리는 것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또 "과학적 검증이라고 하는 것들이 전혀 과학적이지 못하다"며 "윤 정부가 자꾸 일본 편을 든다는 인식을 국민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에 대해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국회에서 단식하면 웰빙 단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보좌진들 계속 있고 방호하는 분들이 다 지켜주시고 화장실도 가깝고, 그런 웰빙 단식에서 진정성이 느껴지겠나. 단식하려면 일본 대사관이나 아니면 일본 가서 하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구하는 것이 뭔지 명확히 모르겠다. 윤 정부에게 일본에 방류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단식인지, 아니면 일본 정부를 향해 다른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는 건지 명확하지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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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대희
    곽대희 2023-06-27 20:09:15
    하~~~정말 진짜...최악이다 초딩이냐? 정권심판 하겠다고 초딩보다 못한 이들을 뽑은 2찍들이여
    니네 수준도 딱 이거다 제발 유투브 보관함에 맡겨놓은 뇌를 좀 껴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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